카자흐스탄 관광 로드쇼 서울 개최 성황
카자흐스탄 관광 로드쇼 서울 개최 성황
2024년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 5.1%...FDI 유입 규모 사상 최고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핵심 관광시장...지난해 40,180명 방문
카자흐스탄 관광산업 활발히 발전...MICE 산업 성장세 두드러져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6월 4일 카자흐스탄 관광청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관광 잠재력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주요 여행사, 항공사,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사무국, 한국여행업협회, 관광 전문가, 양국 언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관광청, 알마티 관광청, 에어 아스타나 항공사, 스캇 항공사, 쉼불락 겨울 스포츠 리조트를 포함한 10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카자흐스탄의 사회·경제 발전의 긍정적인 흐름을 강조했다.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은 5.1%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지도부의 정치적 지원 아래 카자흐스탄 관광 산업이 활발히 발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특히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그 예로, 지난 5월 29일~30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아스타나 국제 포럼’을 소개하며,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했다.
한국은 여전히 카자흐스탄의 핵심 관광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40,180명의 한국인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숙박시설을 이용한 한국인 관광객 수도 26,861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러한 입국 관광객 증가의 배경에는 양국 간 무비자 협정, 알마티·아스타나·쉼켄트 등 주요 도시 간 직항 항공편의 주간 운항 횟수가 17회까지 확대된 점,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카자흐스탄 관광 홍보 활동이 있다.
로드쇼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여행사 간 미팅이 진행됐으며, 에어 아스타나 항공사, 스캇 항공사, 이스타 항공사 등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 직항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알마티 및 쉼켄트행 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ibis Almaty Jetisu 호텔 숙박권, Oi-Qaragai 산악 리조트 이용권, 쉼불락 리조트 입장권 등 경품도 현장에서 제공됐다.
한편, 알마티시 관광청과 카자흐스탄 여행사들은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박람회(SITF)에 참가해 국가관을 설치하고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관광 상품과 매력을 한국 대중과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Tourism Opportunities of Kazakhstan Presented in Seoul
The Embassy of Kazakhstan in Korea, together with Kazakh Tourism JSC NC, organized a Road Show to showcase Kazakhstan’s tourism potential.
The event brought together about 150 participants, including representatives of leading Korean tour operators, airlines, the Secretariat of the Central Asia – Republic of Korea Cooperation Forum, the 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KATA), tourism experts, and journalists from both countries. The Kazakh delegation included 10 organizations and companies such as Kazakh Tourism JSC NC, the Almaty Tourism Bureau, Air Astana and SCAT Airlines, and the Shymbulak ski resort.
In his welcoming remarks, Ambassador of Kazakhstan Nurgali Arystanov emphasized the positive trends in the country’s socio-economic development. In 2024, Kazakhstan's economy grew by 5.1%, and the volume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reached a record high.
He also noted that tourism is developing rapidly in Kazakhstan thanks to the political support of the national leadership. He highlighted the dynamic growth of the MICE sector (business events, conferences, and exhibitions), citing the successful hosting of the Astana International Forum on May 29–30, 2025. One of the forum’s honored guests was the 8th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who was received by President Kassym-Jomart Tokayev.
It should be noted that Korea continues to be one of Kazakhstan’s key tourism markets. In 2024, 40,180 Korean nationals visited Kazakhstan, an increase of 12.8% compared to 2023. The number of Korean tourists also rose to 26,861, up by 12% year-on-year.
This growth in inbound tourism is attributed to the visa-free regime, the expansion of direct flights to Almaty, Astana, and Shymkent to 17 flights per week, and Kazakhstan’s active promotion in the South Korean market.
On the sidelines of the Road Show, meetings were held between Korean and Kazakh tour operators. During the event, Air Astana, SCAT, and Eastar Jet—airlines operating direct regular flights between Korea and Kazakhstan—raffled off tickets to Almaty and Shymkent. Event partners also awarded hotel stay vouchers for ibis Almaty Jetisu, Oi-Qaragai mountain resort, and visits to the Shymbulak ski resort.
In addition, the Almaty City Tourism Department, together with Kazakh tour operators, participated in the 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 (SITF), where they organized a national tourism 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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