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AI 시대 창의·비판적 사고력 키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질문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주도적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활동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000개의 교과 연계 독서수업 모델을 발굴해 교육 플랫폼 '독서로'에 보급하고, 매년 40개 학교를 '수업 중심 독서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해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으로 지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역량 진단과 상담 도구를 개발하고, 수준별 독서지도 자료와 진로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독서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매일 아침 10분 함께 책 읽기' 등 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올해 1,000개 학교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전국 초·중·고로 확대한다. AI 기반 도서검색 기능을 갖춘 독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독서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하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월 최대 5권의 전자책 대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독서지도 자료를 제공하고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하는 등 가정과 지역사회 협력도 강화한다. 교원 연수 확대와 학교도서관 운영 개선, 독서교육 관련 법-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육기본법과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독서교육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회계 예산과 학교 정보공시에도 독서교육 관련 내용을 반영해 정책의 지속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장관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 중심의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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