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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최초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다양한 혜택 제공

agpe 2025. 3. 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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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최초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다양한 혜택 제공
소지하기 쉬운 ‘모바일앱 임신증명서’...임산부 편의 증진 기대

충북, 전국 최초 ‘디지털 임신증명서’ 도입...다양한 혜택 제공


충북도는 이달부터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전국 최초로 도입 운영한다.

앞으로 도내 임산부는 기존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서류를 통한 임산부 증명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가 제공하는 각종 임산부 우대 혜택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워킹맘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아이디어로, 모바일 앱 운영업체 ‘마미톡’에 먼저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마미톡은 아기 초음파영상 등 임신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산·육아 부문 국내 1위 임산부 전용 앱이다.

도내 임산부는 앞으로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내 162개 시설의 임산부 우선창구, 전용 주차구역 등 임산부 패스트트랙과 청남대 무료입장, 조령산 휴양림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의 분만 산부인과를 통해 ‘마미톡’에 가입된 임산부는 앱에 접속 후 즉시 ‘디지털 임신증명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발급받은 증명서는 임신 진단일로부터 분만(예정)일 후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충북도는 ‘마미톡’ 앱 내에 충북형 임산부 전용 앱 서비스인 ’맘 편한 충북‘ 카테고리도 구축해 충북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디지털 임신증명서를 통해 도내 임산부들이 전보다 더 편리하게 임산부 우대 혜택을 제공받고, 임산부 밀착형 전용 모바일앱으로 좀 더 체감도 높은 임신·출산 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임산부를 국가유공자로 대우하고자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 임산부 예우 및 출생ㆍ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안부 주관 우수 적극조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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