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충북시인협회 제4대 김경인 회장 추대..."詩를 통해 정서적 교감"

agpe 2025. 4.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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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인협회 제4대 김경인 회장 추대..."詩를 통해 정서적 교감"
1997년 등단, 새로운 문학 장르 선보이며 시로 소통하는 계기 마련

사진=충북시인협회

                                                                      
충북시인협회(회장 김경인)는 4월 13일 충주탄금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8일 충주 파라다이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3대 최종진 회장에 이어 제4대 회장으로 김경인 부회장(충주지회장)이 추대됐으며, 2027년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경인 회장. 사진=충북시인협회


김경인 회장은 시기적으로 국가적 혼란과 대형 화재 발생 등으로 이취임식을 생략하고 협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임원 및 이사 선임을 마쳤다. 지난 3월 18일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거쳐 이번에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김경인 회장과 감사 오만환-장현두, 부회장으로 청주 권오중, 충주 이정문, 제천 이수진, 지회장으로는 청주 김선중, 충주 정진헌, 제천 김명자, 사무국장 안애정, 사무차장 이의희, 재무국장 남상희가 선임됐다. 이사에는 김경재, 김규래, 김성희 등 22명이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이사 선임장 수여 및 충북시인협회 발전을 위한 충북시인대회 개최지 선정과 '詩 충북 공모전', '충주 충북디카시 공모전' 및 '지역 시군 순회 시화전', '제3회 충청북도 시인대회'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충북디카시 공모전에 공모 A형으로 충북 관내 시인, 공모 B형(신설)은 충청북도 19세 이상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 부문을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추가됐으며 '충북 詩와 더 가까이'라는 취지로 시에 대한 친근감과 시민들과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자 했다. 

충북시인협회는 2016년 11월 창립됐으며 청주, 충주, 제천-단양 지회를 두고 있으며 현재 시인 110여 명의 회원과 함께 詩 문학 발전을 위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시인축제를 시작으로 청남대와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충북시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90여 점의 시화를 제작해 충주 호암예술관 야외 게시를 시작으로 충북도청 하늘정원, 제천 의림지, 단양 장미터널, 충주 중앙탑 무지개다리에서 지역별 2주씩 지역 순회 전시, 도청 현관 로비 입상작 게시 등 문화공간으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외 충북 문학단체와의 교류, 충북시인상을 시상하며 문학 단체의 위상을 올리고 타 문학 단체의 귀감이 되는 등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임기 3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한 최종진 회장은 “모든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신임 김경인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중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경인 회장은 “협회의 위상과 내실을 다지며 왕성한 창작 활동 및 회원 간 단합을 통해 해마다 추진할 '충북시인대회' 등에 열정을 다해 도민과 詩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오늘의 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한 김경인 회장은 충주예총회장, 충북예총부회장, 충북문화재단 이사, 충청북도문화예술위원장, 충주문화도시추진위원,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 BPW전문직여성한국연맹 제2부회장, 충주-중원여교사협의회 회장, 문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지회가 주관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충주 '충북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학 장르를 선보이며 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조근정훈장과 문화관광부장관상 2회 수상, 충주시 시민대상, 운초문화상(예술상). 두산예술상(우수작품상),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충북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시문학 활성화 발전 진흥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장과 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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