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국제교육교류협회, 몽골 보건복지부와 국제 의료협력 다각적 논의 진행

agpe 2025. 4.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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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교류협회, 몽골 보건복지부와 국제 의료협력 확대
의대 졸업생, 미국 병원 진출 문 넓어져...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 런칭 합의

사진=IEEA


사단법인 국제교육교류협회(IEEA, 이종열 협회장)는 4월 14일 몽골 보건복지부를 공식 방문해 차관 및 관계자들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국 간 의료 인력 교류 확대와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추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국제공동 레지던시 프로그램 런칭, 면허시험 제도 개선, 미국 병원 연수자 최종 선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이 도출됐다.

▲국제 공동 레지던시 프로그램 정식 런칭

IEEA는 몽골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미국·한국·필리핀 등지의 병원을 몽골 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하고 해당 병원에서 36개월 수련을 받은 해외 의대 졸업생들에게 몽골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는 '국제 공동 교육 프로그램(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을 정식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의사 면허 취득 과정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미국 병원에 임시 면허(Temporary License)로 취업이 가능해지며 별도의 레지던시 매칭(Matching)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1차 지정 병원은 미국 괌(Guam)의 의료기관이다.

▲몽골 의사면허시험 문제은행 개편 공동 추진

또한, 몽골 정부는 의사 및 전문의 면허시험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한국, 미국, 몽골 3국이 참여하는 공동 워킹그룹 및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몽골 내 의료 교육 및 평가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IEEA는 해당 개편 작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며 교육 콘텐츠 개발과 평가 기준의 국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미국 병원 연수 대상자 최종 선발

이날 협의에서 몽골 보건복지부는 국제교육교류협회의 행정 지원 아래 3단계 선발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미국 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될 몽골 레지던트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몽골 의학 인재들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처음으로 미국 병원에서 공식 연수를 받게 되는 사례로 몽골 내 의학 교육 및 인력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종열 국제교육교류협회장은 “이번 몽골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실질적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과대학, 병원,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교육교류협회(IEEA)는 의료 및 보건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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