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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형사1팀, 생계형 피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 제공
신속한 범죄 수사 및 피의자 교화 주목...근본적 범죄예방 민주경찰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정방원) 형사1팀은, 관내 편의점 및 생활용품매장에서 약 17회에 걸쳐 약 134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상습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피의자는 편의점에서 절도 범행을 하던 중 검거돼 조사하는 과정에서, 거주지에서 나와 일정한 주거 및 직업 없이 떠돌아 다니며 밥을 먹지못해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형사1팀은 범인 검거 및 처벌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사비를 모아 입을 옷가지와 식사 등을 해결해 줬을 뿐만 아니라 피의자와의 라포 형성을 통해 새로운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예방에 힘썼다.
정방원 서장은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라는 경찰헌장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어려운 처치로 범죄를 저지르게 된 이들이 재범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포(Rapport)는 두 사람 사이의 공감적이고 신뢰 기반의 관계를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다. '다리를 놓다'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rapport'에서 유래했다.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뤄진 친밀한 인간관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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