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K-유학생 추진 평가회의 열려...향후 추진방향 모색
유학생 유치부터 취업까지, 지속 가능한 전략 마련
충북도는 21일 도청 여는 마당에서 K-유학생 추진 평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K-유학생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도내 대학, 유학생, 기업 등 참여기관의 자체 평가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K-유학생 제도에 참여한 도내 대학, 유학생,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 국토 연구원 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해 ‘K-유학생 제도 추진성과’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K-유학생 유치 전략과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충북도는 지난해 ‘K-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9개국에서 해외 유학박람회를 열어 현지 홍보를 추진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도시 근로자 연계 홍보와 유학생 정착 지원을 위한 K-가디언 사업도 추진하는 등 K-유학생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도내 유학생 수가 2023년 4,066명에서 2024년 8,175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 3월 학기에는 도의 목표치인 유학생 1만 명 이상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 회의를 통해 K-유학생 제도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방안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우수 유학생의 정주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3월 말 선정 예정인 ‘법무부 광역형 비자 사업’과 ‘충북형 K-유학생 일·학습병행 지원 제도’를 통해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우수 인재가 학업과 실무 경험을 병행하도록 지원하여 지역 내 취업·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고도화된 유학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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