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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헝가리 괴될뢰시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진행

agpe 2025. 8.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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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헝가리 괴될뢰시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진행
국내 수요응답교통 운영 경험 기반 글로벌 서비스 확대 추진
12주간 괴될뢰 지역 주민 대상 수요응답교통 운행
글로벌 서비스 본격 진출 앞서, 셔클 플랫폼 해외 적용 최초 사례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기획재정부 최병석 경제협력기획과장,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김상욱 공사참사관, 헝가리 국가경제부 사볼치 소노키 차관보, 헝가리 괴될뢰 죄르지 게메시 시장, NTP 발리주 센트죄르지 사장,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 KDI 김형태 부원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7월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서비스 개통식’을 통해 자사의 첨단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SHUCLE)’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진행된다.

헝가리 북부에 위치한 인구 4만 명 미만의 소도시 괴될뢰는 현재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어, 운영 효율성 향상과 주민 이동 편의성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수요응답교통은 기존 고정 노선-정류장 중심의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AI 기반 실시간 경로 생성과 최적 배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현지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셔클 플랫폼을 제공하고, 시스템 유지 관리를 직접 담당한다. 국내에서 2021년부터 여러 지자체와 협업하며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해외에서 처음 적용하는 사례로,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확장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개통식에는 김상욱 주헝가리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사볼치 소노키(Szabolcs Szolnoki) 헝가리 국가경제부 차관보, 죄르지 게메시(György Gémesi) 괴될뢰 시장, 김형태 KDI 경영부원장, 김수영 현대차 모빌리티사업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괴될뢰 죄르지 게메시 시장은 “비용 절감과 혁신적인 교통 모델 도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도시 교통 체계의 새로운 장을 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형태 KDI 부원장은 “디지털 경제 전환 시대에는 국내외, 공공과 민간, 지식과 자본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그러한 협력의 대표적 성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영 현대차 상무는 “셔클 플랫폼 기술이 헝가리 괴될뢰시의 교통 시스템 활성화와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응답교통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헝가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연합(EU) 도시혁신파트너십(Driving Urban Transition, DUT) 참여 등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와 사업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수요응답교통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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