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민헌장, 46년 만에 개정 추진...시대적 흐름과 가치 반영
충청북도가 46년 만에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과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도민헌장을 마련한다.
충북도는 1979년 4월 22일 도민으로서의 긍지와 향토애를 갖게 하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복지사회 건설을 다짐하고자 도민의 실천규범인 도민헌장을 제정하고, 같은 해 5월 28일 청주시에 위치한 상당공원에 도민헌장탑을 세운바 있다.
[▲모두가 잘사는 복지사회 건설 다짐 △첫째, 충효와 학문의 전통 계승 △둘째, 내 고장 사랑, 문화유산 보전 △셋째, 근검절약과 생산하는 생활 △넷째, 공익과 봉사로 명랑한 사회 건설 △다섯째,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풍토 조성으로 번영된 내일 개척]
그러나 1979년에 제정된 도민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시대적 변화와 충북의 발전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충북도는 4월 3일 학계, 시민단체,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단체 대표 21명을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 위촉하고, 제1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회 위원회에서는 앞으로의 도민헌장 개정 방향과 절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평등과 다양성의 존중, 포용 사회 등 다양한 가치를 중심으로 도민헌장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도민헌장 개정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새로운 도민헌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방무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헌장은 도민의 삶과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선언문인 만큼, 이번 개정이 도민 모두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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