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충북 소비자 불만 해소 분야 1위 ‘건강식품’

agpe 2025. 1. 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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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 상담 결과 분석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29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4년 충북지역의 소비자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12,468건으로 ’23년(11,132건)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상담 품목별로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1위 기타건강식품(249건) ▲2위 항공여객운송서비스(241건) ▲3위 헬스장(226건) ▲4위 기타의류·섬유(201건) ▲5위 국외여행(200건) 순이었다.

사진=충북도

한편, 상담 건수가 가장 증가한 품목은 ‘호텔’로 ’23년 37건 대비 ’24년 112건으로 202.7%였으며, 숙녀화(구두·부츠 등) 172.4%, 국내 여행 142.9%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175건(25.5%)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40대 3,165건(25.4%) ▲50대 2,407건(19.3%) ▲60대 1,525건(12.3%) 등의 순이었다.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20~30대 소비자는 ‘헬스장’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으며, 50~60대는 ‘신용카드’, 60~7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많아 연령대별로 주요 피해 품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방법별 상담 건수는 ▲‘일반판매’ 5,380건 ▲‘전자상거래’ 4,446건 ▲‘방문판매’ 588건 ▲‘전화권유판매’ 552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24년에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이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접수된 상담 접수 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안내, 피해구제 절차 등을 설명하는 상담·정보제공으로 9,555건(76.6%)을 처리했으며, 환급, 수리·보수, 교환 등 피해구제로 2,913건(23.4%)을 처리해 피해구제율이 ’23년(23.1%) 보다 0.3% 증가했다.

강창식 도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제고하고, 소비경향과 상담 품목의 변화를 반영한 정보제공으로 피해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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