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기후행동 역량 제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11일 한국환경보전원·서울대환경대학원·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폭염-폭우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시민 스스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기후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교구·서적 등 콘텐츠 활용 공간 조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심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환경학습 공간 조성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이 환경 교구와 전문 도서를 제공하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등 열린 환경 교육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과는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와 연계한 도시환경 분야 명예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민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시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는 평생학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생물다양성·기후위기·자원순환·에너지와 같은 주제를 다루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용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다"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역량을 기르는 평생교육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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