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AI 내재화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SK 이천포럼 성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다루고 실험할 수 있어야 혁신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월 20일 서울 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앞으로 우리의 대부분 업무는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다"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션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프론티어(Frontier)’로 불리는 직원 대표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800여 명의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질문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최 회장은 또한 그룹의 운영 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 전략을 언급하며 “운영 개선은 기업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일이다"며 “AI 시대라 해도 기초 체력이 부족하다면 그 위에 쌓은 성과는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상적인 오퍼레이션을 깊이 이해하고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K 경영철학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행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행복의 정의는 각기 다르지만, 공통된 행복을 함께 키워가자는 것이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의 목표다”며 “구성원뿐 아니라 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SK의 대표적인 연례 지식·소통 플랫폼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 미래 성장 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AI-DT를 통한 혁신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AI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확대됐다. 윌리엄 퐁 전 마이크로소프트(MS) AI 담당 부사장(현 딕비 최고전략책임자), 모하마드 알리 IBM 수석부회장 등 세계적 석학과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AI 생태계 확장 전략과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관계사도 실무 워크숍을 통해 AI 활용 전략을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변화의 속도가 곧 경쟁력인 시대에 정체는 곧 퇴보와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지식-변화-소통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를 선도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AI디지털 #AI #혁신과성장 #이천포럼 #AI에이전트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中톈진 개최...시 주석 등 20여국 정상 참석 (2) | 2025.08.22 |
|---|---|
| 최태원 SK 회장, 빌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에너지-바이오 협력 강화 (8) | 2025.08.22 |
| 청주OSCO, 두 달 반 만에 93건 행사 유치…충북 대표 컨벤션센터 부상 (0) | 2025.08.20 |
| 김영환 충북도지사 보은군 '일하는 밥퍼' 작업장 방문 소통 (8) | 2025.08.19 |
| 깜깜한 음성군 일부 읍-면, 멈춰선 주민자치회...“해법은 없을까” (6) |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