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IWPG 전나영 대표, ‘평화문화증진상’ 영예...평화교육 확산 및 여성인권 증진 기여

agpe 2025. 11.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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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전나영 대표, ‘평화문화증진상’ 영예...평화교육 확산 및 여성인권 증진 기여
UJAT서 국제적 공로 인정..."중남미 여성들이 평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화"

참석자들 기념사진.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멕시코 타바스코 후아레스 자치대학교(UJAT)로부터 ‘평화문화증진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11월 21일(현지시각) UJAT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젠더 연구 및 폭력 예방 학제 간 대회’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전 대표의 수상은 현지에 방문한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 국제협력부장이 대리로 받았다.

이번 행사는 UJAT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사회과학 및 인문학부가 주관했다. ‘신경과학-감성지능을 통한 폭력 예방과 지속 가능한 평화 문화 구축’을 주제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대표와 함께 공증인 엔마 에스텔라 에르난데스 도밍게스, 칸디타 빅토리아 힐 히메네스 전 총장, DACEA 소속 올가 예리 곤살레스 로페스 교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나영 대표.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


‘평화문화증진상’은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적 기여를 한 개인-단체에 UJAT가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유럽 인권 재판소 마리아 엘로세기 판사, 타바스코주 사법부 최초 여성 수장인 과달루페 카노 박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UJAT 측은 “전나영 대표가 여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평화교육을 확산하고 여성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현지를 찾은 IWPG 글로벌 10국 유민숙(자스민) 국제협력부장이 대리 수상하는 모습.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


전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IWPG가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평화교육과 여성 역량 강화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중남미 전역의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IWPG 글로벌 10국은 UJAT와 ‘평화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유민숙 부장과 기예르모 나르바에스 오소리오 총장이 서명했으며, 이로써 UJAT는 멕시코 대학 가운데 최초로 IWPG 여성평화교육(PLTE)을 정규 학사과정에 도입하게 됐다.

유민숙 부장과 기예르모 나르바에스 오소리오 UJAT 총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충주지부


또한, 이날 UJAT 평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본 아드리아나 가이탄 베르트루이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수진 3명, 대학원생 1명, 학부생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미 50명의 학생이 PLTE 일반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본 아드리아나 위원장은 현지 타바스코 라디오 XETVH 1230AM 인터뷰에서 “평화위원회는 사회과학 분과를 시작으로 향후 전 학부로 확대될 것이다"며 “한국 강사들이 제공한 교육자료는 스페인어 통역을 거쳐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유민숙 부장은 “IWPG 평화교육은 여성들이 내면의 회복력과 자율성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며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122개국 115개 지부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대사업,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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