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2월5일 2주간 비상응급대응주간 지정...진료 차질 대응
충북도는 22일 ‘설 연휴 응급의료진료체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충북도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 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2개소에 도 및 시군 보건소 팀장급(총 22명)을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응급실 모니터링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 등과 긴밀한 협의로 권역응급의료센터(충북대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 및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대처를 위해 경증환자 등은 2차병원이나 가까운 병의원으로 이송을 유도한다.
충북대병원의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 일부를 거점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청주 한국병원 또는 이와 비슷한 의료역량을 갖춘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등으로 분산 수용한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일반 병의원, 약국 등 총 9,594개소를(일 평균 1,066개소) 당직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일 평균 기준으로 지난 추석 연휴 543개소 대비 운영기관이 1.9배 가량 증가된 수치로 도는 운영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지소), 보건진료소도 총 356개소(일 평균 39개소)의 기관에서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청주-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특히, 설 전후(1.28.~1.30.) 내과, 외과 등 전문의 온콜 대기를 통해 응급실 비상진료 대응을 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발열클리닉 5개소 및 협력병원 8개소를 지정 운영하며,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5개소도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긴 연휴로, 장기 비상 진료 등 위험 요인이 있는 명절이지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며 “단순환자는 응급실을 찾기보다는 ‘응급의료포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는 ‘문여는 병의원’을 검색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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