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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마라톤대회 접수 ‘조기 마감’...지난해 대비 42% 증가

agpe 2025. 3. 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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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마라톤대회 접수 ‘조기 마감’...지난해 대비 42% 증가
목표 8000명 넘겨 1만2000여명 접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반기문마라톤대회 접수 ‘조기 마감’...지난해 대비 42% 증가


음성군은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렬한 관심 속에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군과 군 체육회는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마라톤 동호인에게 홍보해 왔으며, 방송 등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누리집 배너 게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모집 예정 인원이었던 80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2045명이 신청했고 참가자 안전 등을 고려해 당초 이달 26일까지였던 모집 기간을 일주일 앞당겨 18일 조기 마감했다.

코스별로는 △풀코스 788명 △하프 1569명 △10㎞ 4151명 △건강달리기 4.2㎞ 5537명 등이며, 지난해 8463명 대비 42.3% 증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음성군 외 지역에서 9499명이 참가(78.9%)해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명품 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선수 외에도 가족,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과 군 체육회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전원의 스포츠 상해보험을 가입할 예정이며, 낙오자와 환자 수송을 위해 의료 차량을 운행하고 의료지원 및 구조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보내주신 전국 마라토너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음성군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이상적인 코스,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 푸짐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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