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봄꽃 명소 소개
충북문화재단이 아름다운 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노란 빛으로 물든 <제천 상천리 산수유마을>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봄의 전령 산수유, 충북 제천 상천리에는 산수유나무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듯 길 따라 이어지는 산유수 마을이 있다. 산수유마을은 제천의 둘레길인 자드락길 4코스의 일부이자 5코스의 시작점으로, 황금빛 산수유와 함께 봄의 시작을 온몸으로 느끼며 걸어보기 좋다.
오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에서 ‘제29회 청풍호 벚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와 함께 청풍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나루 유람선 등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특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다.
▲달콤한 향을 품은 천연기념물, <괴산 미선나무마을>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인 ‘아름다운 부채’라는 뜻의 미선(美扇)나무는 3월 말 피어나 달콤한 봄의 향기를 퍼트리는 꽃나무다. 29일과 30일 미선나무의 새하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선나무 꽃 축제’가 열려 마을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포근한 솜처럼 몽글몽글 피어난, <증평 보강천 목련길>
증평 보강천 산책로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잠시 머물다 가는 목련이 가득 피어난 목련길을 볼 수 있다. 특히, 보강천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목련 나무 아래 봄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거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 상큼한 봄을 알리는 배꽃
충북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에는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쯤 일본인들이 재배용으로 심어놓은 것으로 전해지는 100살이 넘은 배나무가 있다. 매년 4월, 상큼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배꽃이 피어나 공원 일대를 봄의 정취로 가득 채운다. 곳곳에 마련된 이색적인 공간에서 화사한 봄꽃을 감상하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청주 무심천>, 미식과 벚꽃의 만남
청주 무심천은 오래전부터 유명한 충북의 벚꽃 명소로, 봄이면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로 매해 인산인해다.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제3회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개최되어 30여 종의 다양한 음식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청주 무심천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청남대를 추천한다. 청남대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꽃·문화축제인 ‘청남대 영춘제’가 개최되어 꽃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꽃으로 뒤덮인 섬, <진천 초평호 벚꽃섬>
진천에는 봄에만 볼 수 있는 꽃섬이 있다. 진천군 초평저수지 내에 위치한 작은 섬인 ‘붕어섬’은 봄철에 벚꽃 나무로 뒤덮여 있어 ‘벚꽃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풍경 덕에 이름 지어진 ‘진천 한반도지형전망공원’의 전망대에 오르면 벚꽃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그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인다.
▲꽃따라 길따라, <보은 보청천>
보청천에는 천변을 따라 피어난 4,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그 자체로 하나의 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보청천에서는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보은 벚꽃길 축제’가 개최된다.
▲<충주 수안보 온천>, 꽃 향기와 함께 즐기는 온천
조선 제1대 임금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찾았다는 ‘충주 수안보 온천’은 3만년 전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가 유명하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수안보 온천제’를 방문하면 온천과 벚꽃이 만난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충주댐 벚꽃길’에는 벚꽃이 지고 겹겹이 풍성하게 피어난 분홍빛 겹벚꽃이 찾아온다. 호수의 고요한 풍경을 바라보며 겹벚꽃 길을 걸으면 새로운 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단양 팔경, <단양 도담삼봉>
단양 도담삼봉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봄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도담삼봉의 푸른 배경 속에서 화려한 색의 1만 송이 튤립이 만개하며,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도담삼봉을 둘러본 다음 날 소백산 산행을 추천한다. 단양 소백산은 철쭉이 만든 붉은 물결 속에서 특별한 산행을 선사한다. 그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매년 철쭉을 기념하는 ‘소백산 철쭉제’가 열리며 올해는 제41회를 맞이하는 소백산 철쭉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가득 피어난 노란 물결, <옥천 금강수변친수공원>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진 5월의 옥천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강가를 따라 펼쳐진 유채꽃은 영화 속 한장면을 연상시키며,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든다.
▲다채로운 봄꽃이 어우러진, <음성 백야수목원>
충북 음성군의 산림휴양시설인 ‘백야자연휴양림’ 내부에는 형형색색의 봄꽃을 만날 수 있는 ‘백야수목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4~5월 붉게 피어난 영산홍부터 자줏빛의 팥꽃나무, 수선화와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백야수목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꽃들의 향기와 봄바람을 즐기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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