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꿀벌 응애 집중방제 기간 운영
2주간 적기 응애 방제 및 방제방법 지도로 꿀벌 피해 방지
충북도는 월동 이후 봄철 꿀벌 응애 피해를 예방하고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봄철 꿀벌 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2,609호이며, 도는 응애 저항성 유전자가 있는 성분(플루발리네이트 등)이 포함되지 않은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꿀벌 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감소에 직결된다. 도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 여름철, 월동 직전 등 연 3회 이상 응애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방제 기간동안 양봉협회 충북지회와 협력해 △방제 실천 독려 △올바른 방제 방법 안내 △방제 약품 선택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응애 방제 시에는 수벌집 이용, 가루설탕법 등 물리적 방제법과 유기산 등의 천연성분 방제제 사용을 우선하도록 지도하고, 내성 응애 방지를 위해 동일한 합성 화학성분을 2년 연속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유밀기(꿀이 생산되는 시기)에는 방제약품 사용이 어려운 만큼, 이번 봄철 대대적 방제를 통해 응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읍‧면을 통해 응애 방제 약품을 신속히 공급해 농가가 원활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해 꿀벌 질병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응애 등 꿀벌 방제약품으로 약 12억 원의 양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꿀벌응애피해 #양봉농가 #양봉용동물용의약품 #애벌레 #성충 #면역력 #응애집중방제기간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피플-한국남부발전, 양봉농가-취약계층 지원 지속 (3) | 2025.03.24 |
---|---|
GS리테일, ‘52g’와 함께 현장 중심 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1) | 2025.03.24 |
먹는물공동시설 강우 영향과 올바른 음용방법 연구결과 발표 (1) | 2025.03.23 |
청주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준비 박차 (1) | 2025.03.23 |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및 스마트 해썹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1) | 2025.03.22 |